
[AP신문 = 이주원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K-Pop’을 중심으로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032640)는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예스24라이브홀(대표 이희승)과 손잡고, 모바일 서비스인 'U+아이돌Live'를 통해 케이팝 공연을 독점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U+아이돌라이브'는 다양한 케이팝 공연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팝에 대한 인기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AF)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 세계 한류 팬 수는 약 1억566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인 2012년(926만명)에 비해 17배 증가했으며, 사상 최초 1억명을 돌파한 2020년 대비해서도 29% 늘어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케이팝에 특화된 서비스인 'U+아이돌라이브'를 앞세워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예스24라이브홀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온라인 공연을 'U+아이돌라이브'은 물론, VOD 형태로도 제공하는 등, 공연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가 협업해 제공하는 첫 번째 공연은 그룹 마마무 겸 가수 휘인의 첫 단독 팬미팅이다.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반 서울 광진구 소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관람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U+아이돌라이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케이팝 팬들은 예스24 티켓 사이트와 'U+아이돌라이브' 앱·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관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각 회차 별 공연은 다른 구성으로 이뤄졌으며, 온라인 관람권 가격은 회차 당 3만3000원이다.
LG유플러스와 예스24라이브홀은 앞으로도 다양한 케이팝 공연을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콘텐츠로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해외 팬들도 온라인으로 케이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생중계 플랫폼으로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 전무는 “케이팝에 대한 호응이 전 세계적으로 있다는 점을 고려해 'U+아이돌Live'를 중심으로 케이팝 아티스트의 성장 및 팬덤 창출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케이팝 공연을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LG유플러스만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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