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신문 = 이주원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인테리어 필름 '보닥'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보닥 인테리어 필름은 뒷면에 특수 점착 처리가 된 표면 마감재로, 전문 도구 없이 벽이나 몰딩·문·가구 등 실내공간 어디에든 손쉽게 부착할 수 있어 인테리어 업체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DIY 제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총 94종으로,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천연 코르크의 질감을 살린 '리얼 코르크',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색채감을 표현하는 '홀로그램 UMI', 스크래치와 지문에 강한 특수 표면 가공 처리를 한 '안티 핑거프린트(anti-fingerprint)' 시리즈 등이다.
또한 현대L&C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인테리어 필름 '보닥' 전용 웹사이트를 새롭게 오픈한다. 새 웹사이트에서는 보닥 신제품 94종을 포함한 총 450여 종의 보닥 제품들의 패턴 무늬, 컬러, 특징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여기에 거실·침실·주방 등 예시 공간에 보닥 제품을 미리 적용해보는 '시뮬레이션 기능'과 'VR 온라인 전시장'도 선보인다.
현대L&C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보닥 전용 웹사이트에서 오는 30일까지 '맵시나는 나만의 주방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청한 고객 중 총 5명을 선정해 시공 전문가가 주방을 보닥 제품으로 리폼해준다.
현대L&C 관계자는 “보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다양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내 인테리어 필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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