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이마트24 ▲OBC 프리미엄 수제맥주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이마트24 ▲OBC 프리미엄 수제맥주

[AP신문 = 이주원 기자] 이마트24가 프리미엄 한정 판매 전략으로 MZ세대 엄지 쇼핑족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오는 5월 2일까지 모바일 앱 예약구매를 통해 고급 수제맥주로 흥행 중인 ‘OBC 프리미엄 맥주 Gift에디션’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이는 OBC 프리미엄 맥주는 ‘오리지널비어컴퍼니’의 국내 수제맥주로, 이마트24가 편의점으로는 단독이자 최초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앞서 오리지널비어컴퍼니는 ‘2021,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총 6개 부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기존 수제 맥주와 달리 제피, 오렌지 필, 코리앤더 씨드 등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하며, 발효와 숙성이 동시에 가능한 탱크를 사용함으로써, 맥주의 오염이나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 샴페인 모양의 유리병과 코르크 마개를 사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화하고 품질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모바일 앱에서의 OBC 단독 기획전을 통해 이어라운드 맥주 5종(코스모스 에일, 월롱 블랑, 페도라 쾰시, 불락 스타우트, 문라이트)을 병당 2만7000원에서 2만8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선물용 각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OBC 수제맥주 5종 보틀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꽃길만 걸으세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등과 같이 플레이버(맥주향)에 따른 다양한 문구가 각인되어 있다. 

이마트24는 지속적인 모바일 앱 판매를 통해, 엄지 쇼핑으로 인기 상품을 찾는 MZ세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수요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는 모바일 앱을 통해 ‘애플펜슬 2세대’ 1000개를 5일 만에 완판했으며, 일명 ‘조선토치’라 불리는 하나로 휴대용 토치는 하루 만에 한정수량 6000개가 모두 판매된 바 있다. 닌텐도 스위치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한정 판매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마트24는 OBC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통해 편의점 주류 판매 혁신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2019년 3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매장 내 100~200여종의 와인·위스키 등을 취급하는 주류특화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강동ECT점의 리뉴얼을 통해 주류 전문 편의점 1호점을 오픈했다. 

조서연 이마트24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내가 만족할 수 있다면 지갑을 여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나심비'로 차별화된 경험을 하고 싶어하는 MZ세대 고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리미엄 수제맥주 앱 예약 판매 또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앱을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한정 상품을 지속 선보여 엄지 쇼핑족은 물론 M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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