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LG CNS와 함께 구축한 FCC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LG CNS와 함께 구축한 FCC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AP신문 = 이주원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LG CNS와 함께 KB금융그룹의 ‘FCC(고객센터) 콜인프라 구축사업’을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FCC 콜인프라 구축사업’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푸르덴셜생명,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등 KB금융그룹의 8개 계열사가 각각 운영 중인 고객센터 인프라와 음성텍스트변환ㆍ텍스트분석(STTㆍTA) 시스템을 ‘KB 원클라우드(One-Cloud)’ 기반 FCC 인프라로 구축하는 것이다. KB금융그룹은 그룹 내 표준 클라우드를 구축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계열사 간 끊김 없는(Seamless) 서비스 구현을 통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와 LG CNS는 이번 사업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미래형 컨택센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음성과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2023년 6월까지 진행하며, 2026년까지로 약 5년 동안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국내 금융사 대상 전용회선 점유율 1위 사업자로서, 이번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금융사 고객센터 인프라를 AICC(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로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성공적인 FCC 콜인프라 구축에 LG그룹의 전문역량을 활용하겠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여러 산업군에 AICC 및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도록 사업과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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