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신문 = 이주원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1회용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배달앱 ‘땡겨요’에서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이해 서울시,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과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땡겨요’에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 구축을 진행해왔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소비자는 ‘땡겨요’에서 별도 카테고리ㆍ배너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모아 볼 수 있고, 다회용기 주문이 가능한 가맹점에서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로 주문’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와 환경부 예산 지원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를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우선 시작해 하반기 중 관악구와 광진구, 서대문구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땡겨요’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땡겨요’에서 다회용기로 1만원 이상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일 1회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0일부터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로 환경을 지키는 일에 함께하셨으면 한다”며, “다회용기 주문 지역을 점차 확대하고 지속적인 ESG경영을 통해,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착한 배달앱 ‘땡겨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press@a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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