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신세계까사 ▲신세계까사가 영국의 현대미술작가 ‘리차드 우즈’와 협업한 ‘까사미아X리차드 우즈’ 소품을 선보인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신세계까사 ▲신세계까사가 영국의 현대미술작가 ‘리차드 우즈’와 협업한 ‘까사미아X리차드 우즈’ 소품을 선보인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신세계그룹의 대표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인 신세계까사가 '아트슈머(art+consumer)’ 공략에 힘을 싣는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일환으로 영국 현대미술작가 리차드 우즈(Richard Woods)’와 협업한 ‘까사미아X리차드 우즈’ 소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예술작품을 집에 두고 즐기는 ‘아트 인테리어’ 수요와 자주 교체하기 어려운 가구 대신 시선을 사로잡는 소품 하나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원포인트 인테리어’ 트렌드가 맞물리며 아트를 접목한 홈데코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신세계까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리차드 우즈와의 ‘집’과 ‘아트’를 주제로 한 다양한 협업을 비롯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예술작품이 녹아든 풍요로운 삶의 장면을 제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을 공간 그 자체가 예술작품인 ‘아트 살롱’으로 리뉴얼했고, 올 초에는 이를 기념해 리차드 우즈의 패턴 작품을 적용한 쿠션, 도어 매트 등 패브릭 소품들을 론칭한 바 있다. 이어 테이블램프·액자와 더불어 트레이 세트 등의 홈데코 용품들을 추가로 출시, 최근 콜라보레이션 라인업을 완성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신세계까사 ▲‘까사미아X리차드 우즈’ 트레이 세트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신세계까사 ▲‘까사미아X리차드 우즈’ 트레이 세트

특히, 올해 3월에는 굵은 선과 강렬한 원색이 시그니처인 리차드 우즈의 대표작 ‘홀리데이 홈’을 아이콘화한 캠페인 팝업을 운영, 약 두 달간 방문자 수 75만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서는 차별화된 삶의 장면을 구현하는 리빙 기업으로서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소품들은 과감한 색상과 독특한 패턴이 특징인 리차드 우즈의 작품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작가가 까사미아만을 위해 특별히 창작한 ‘로고(LOGO)’ 패턴을 중심으로 선명하고 다채로운 색감과 특유의 위트를 느낄 수 있는 총 6가지 패턴을 다채롭게 활용했다. 

특히, ‘리차드 우즈 테이블램프’ 시리즈는 작가의 패턴 작품을 전등갓 부분에 입혀 조명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오브제로도 손색이 없다. 

이 외에도 사진액자, 트레이 세트, 도어매트, 쿠션 등 공간에 포인트가 되어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는 다양한 홈데코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신세계까사 ▲신세계까사가 영국의 현대미술작가 ‘리차드 우즈’와 협업한 ‘까사미아X리차드 우즈’ 소품을 선보인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신세계까사 ▲신세계까사가 영국의 현대미술작가 ‘리차드 우즈’와 협업한 ‘까사미아X리차드 우즈’ 소품을 선보인다.

‘까사미아X리차드 우즈’ 소품 컬렉션은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을 비롯해 까사미아 주요 매장 10여 곳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에서 판매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홈퍼니싱 시장에서도 아트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아트슈머’들을 발 빠르게 공략하고자 글로벌 아티스트 리차드 우즈의 작품 그 자체인 소품을 기획·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연계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삶의 공간과 일상에 아트가 스며든 라이프스타일 신(scene)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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