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배두열 기자] SPC그룹이 서울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나폴리 피자 전문점 ‘베라(Vera)’는 세계 피자 마스터 협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3서울푸드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내한한 미국 피자대회 챔피언 ‘레아 스크루토(Leah Scurto)’ 등 3명의 피자 마스터들이 개발한 피자 제품 4종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베수비오 화산석 화덕’을 보유하고 나폴리 피자협회 인증 및 ‘세계의 이탈리안 정통 레스토랑(Italian Hospitality)’ 인증을 8년 연속 획득한 베라는 피자 마스터들이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인정받고,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베라와 피자 마스터들은 ▲스위트ㆍ스파이시 살시차 피자 ▲포레스트 머쉬룸ㆍ프레시 치즈 피자 ▲미트ㆍ치즈 피자 ▲부라타 마리나라 피자 등 4종의 특별한 피자를 선보였다. 준비한 피자 200판이 완판된 것은 물론, 매출도 평균 대비 30%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세계 피자 마스터 팀의 리더인 레아 스크루토는 “베라의 휼륭한 주방과 화덕, 최고의 쉐프, 스태프들과 함께 한 협업은 정말 즐겁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우리의 피자를 맛보러 와준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대단히 감사한다”고 말했다. 

베라는 이번에 선보인 4종 중 고객 반응이 좋았던 피자를 일정 기간 연장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SPC 베라 관계자는 “세계적인 피자 장인들과 함께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더 완벽한 피자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과 장인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