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제너시스비비큐그룹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글로벌 현장경영을 위해 파나마 2호점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하여 매장의 인테리어 등 점검을 하고 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제너시스비비큐그룹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글로벌 현장경영을 위해 파나마 2호점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하여 매장의 인테리어 등 점검을 하고 있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북미에 이어 중미 파나마에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BQ는 파나마 2호점인 '알브룩점'을 오픈하며 중남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3일 밝혔다.

BBQ 알브룩점이 위치한 알브룩 몰은 중남미 지역 내 최대 규모 쇼핑몰로, 파나마 국내 공항과 버스터미널, 지하철역이 연결돼 현지 고객 및 관광객 등의 유동인구가 많은 초대형 상권이다. 이에 알브룩점은 그랜드 오픈한 당일 매출 4000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월 오픈한 파나마 1호점 샌프란시스코점은 오픈 이후 일 평균 매출 5000달러를 기록하며 현지 K-치킨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인기 메뉴로는 한국과 동일한 조리과정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살아있는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과 한국식 양념 소스를 활용한 '시크릿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 등이 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제너시스비비큐그룹 ▲글로벌 현장경영을 위해 파나마에 방문 중인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가운데)과 죠니 닝(패밀리, 오른쪽 첫 번째), 제니퍼 현(MF 대표, 오른쪽 두 번째), 현종호 회장(MF 회장, 오른쪽 네 번째)과 BBQ 관계자가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제너시스비비큐그룹 ▲글로벌 현장경영을 위해 파나마에 방문 중인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가운데)과 죠니 닝(패밀리, 오른쪽 첫 번째), 제니퍼 현(MF 대표, 오른쪽 두 번째), 현종호 회장(MF 회장, 오른쪽 네 번째)과 BBQ 관계자가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했다.

윤홍근 회장은 "파나마 매장 확장으로 중남미 진출에 초석을 다져 북미의 K-치킨 신드롬을 남미 지역까지 확산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중미 지역 강화를 위해 현재 파나마에 이어 코스타리카에도 출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BBQ는 현재 파나마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해외에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브랜드' 2위를 차지했다.

BBQ 관계자는 "연간 27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만큼 위치적 장점을 활용해 파나마 내 브랜드 입지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을 확대해 2030년 전 세계 5만개 매장 개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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