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사진=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AP신문 = 윤종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잔여 세대가 계약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알렸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전국 도시개발사업 중 3번째,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약 279만㎡로 조성 예정인 화양지구 안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지며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경기부동산포털 ‘경기도 미분양 아파트 현황’ 9월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는 올해 4월 2,000여 가구에 육박했던 미분양 물량이 7월 1,000여 가구로 줄어들어 3개월 만에 약 절반 이상의 가구가 소진됐다. 이는 경기 지역 내 미분양 감소세가 가장 높은 수치다.

화양지구가 위치한 서평택은 현재 평택항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포승국가산업단지, 경기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 원정국가산업단지 등 굵직한 산업단지가 있고, ‘자동차 클러스터’와 ‘수소도시’ 조성이 예정됐다.

지난 5월 말에는 서평택 포승(BIX)지구 내 자동차 모듈 생산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현대모비스와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모듈 공장은 완성차 공장 대응용 생산시설로, 향후 약 4만7,891㎡ 부지에 1,540억원 규모의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520명의 고용 창출이 예정됐다.

교통 인프라로 서평택에는 ‘KTX안중역’(2024년 예정) 조성이 예정됐는데, 이곳은 향후 서해선과 포승-평택선이 경유해 여객 및 화물운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선은 오는 2028년 KTX경부선과 직결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7월 43만8,790명이던 평택시 인구는 올해 8월 58만7,611명까지 늘어 약 10년 만에 33.91% 증가했다.

이러한 인구 유입에 따라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눈길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전용 72·76㎡는 전체 층이 3억원 대로 책정됐고,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3억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책정으며,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로 지원된다.

단지 내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해, 다양한 수종이 도입되는 1,700여 평의 중앙공원이 단지 내에 들어서고 생태연못, 단지 내 산책로 등이 계획됐다. 여기에 4,270여 평에 달하는 근린공원도 단지 동쪽에 인접해 있다.

단지 중앙에는 약 1,100평 규모의 ‘빅스케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큰 규모인 만큼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서는데,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사이클에 맞출 수 있도록 체육시설은 물론 취미활동시설, 자녀를 위한 시설들이 고루 계획됐다. 골프연습장, G.X룸과 피트니스 시설도 대형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악기연습실과 AV룸이 갖춰지며,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맘&키즈카페도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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