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사치(Saatchi & Saatchi), 유니세프 이탈리아(UNICEF Italy), 사진 유튜브 캡처
사치&사치(Saatchi & Saatchi), 유니세프 이탈리아(UNICEF Italy), 사진 유튜브 캡처

[AP신문 = 카르 릴리안 기자] 광고대행사 사치&사치(Saatchi & Saatchi)가 유니세프 이탈리아 (UNICEF Italy)를 위해 제작한 영상광고와 옥외 광고 캠페인 “이 회사는 가족입니다(This company is a family)”이다.

영상 속 외로운 아이들이 부모를 기다린다. 한 어린아이가 어두운 방에서 혼자 침대에 누워, 책을 읽어주는 부모를 기다리는 듯하다. 다른 학생은 학교 공연 중, 슬픈 눈빛으로 관객석의 빈자리를 바라본다. 또 다른 아이들은 부엌에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지는 음식을 기다린다.

배경에서는 직원들의 희생과 결국 이뤄낸 회사의 성공에 대한 회사 측의 연설이 들린다. 영상은 "불균형한 워라밸(Work-Life Balance)은 아이들에게도 해롭다"는 유니세프의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인쇄 포스터에는 같은 장면들이 담겨 있으며, 주말 근무 요청, 늦은 밤 전화, 공휴일 업무 요청 등 고용주가 보낸 추가적인 문자 메시지도 포함되어 있다.

사치&사치(Saatchi & Saatchi), 유니세프 이탈리아(UNICEF Italy), 사진 출처: adsoftheworld.com
사치&사치(Saatchi & Saatchi), 유니세프 이탈리아(UNICEF Italy), 사진 출처: adsoftheworld.com
사치&사치(Saatchi & Saatchi), 유니세프 이탈리아(UNICEF Italy), 사진 출처: adsoftheworld.com
사치&사치(Saatchi & Saatchi), 유니세프 이탈리아(UNICEF Italy), 사진 출처: adsoftheworld.com

이 캠페인이 특히 흥미로운 점은 부모뿐만 아니라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유니세프가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가족 친화적인 정책을 도입하도록 돕는다.

Country:Italy
Client:UNICEF Italy
■ Credits
Creative Agency:Saatchi & Saatchi
Executive Creative Director:Manuel Musilli
Creative Director:Leonardo Cotti
Senior Copywriter:Marta Curcio
Senior Art Director:Antonio Penco
Production Company:Think Cattleya
Art Department:Chiara Balducci
Stylist:Elena Manferdini
Editor:Luca Angeleri
Original Music:Enzo Casucci
Colorist:Giorgia Mea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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