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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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 = 조수빈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총 282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한 2758억원보다 62억원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우리은행은 공통 프로그램을 통해 1836억원을 집행,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명에게 이자 캐시백을 집중 지원했다. 

자율 프로그램에는 984억원을 투입해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서민금융대출 성실 상환자 캐시백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활용했다. 

올해도 우리은행은 은행권이 공동 시행 중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폐업자 및 폐업 예정자를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 ‘소상공인 119 Plus’와 ‘햇살론 119 보증대출’ 등을 신속하게 제공 중이다. 

또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지난 5월에는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 자립촉진 장학금을 후원했고, 6월에는 폐지 수거 어르신에게 경량 리어카와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이어 7월에는 ‘해피아이 공부방’에 노후된 책걸상을 교체하고 활동 교구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서민, 청년, 임산부, 청소년 등 다양한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도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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