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신문 = 박수연 기자]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을 신고하며, '위믹스 포인트 랭킹' 4위로 도약했다.
15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방신실 프로는 'OK저축은행 읏맨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으로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획득해 1계단 상승한 4위(3289.65점)에 자리했다. 또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도 70점을 추가, 2위로 순위를 4계단 끌어올렸다.
방신실은 지난 14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에,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2위 이동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으로, 이예원과 다승 부문 공동 선두다. 특히, 방신실은 이번 우승을 통해 올해 ‘위믹스 챔피언십’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신실은 2023시즌 15위, 2024시즌에는 10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최정예 선수들이 출전하는 파이널 ‘위믹스 챔피언십’에 2년 연속 출전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TOP 5는 1위 유현조(4037.10점), 2위 노승희(3741.47점), 3위 홍정민(3475.63점), 4위 방신실, 5위 이예원(2948.34점)이 형성하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각 대회 별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 배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합산해 산정된 위믹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들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