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신문 = 카르 릴리안 기자] 광고 회사 보스크호트(Voskhod)가 러시아의 치매·알츠하이머병 상담 기관인 알즈러스(Alzrus)를 위해 제작한 영상 광고다.
카메라는 한 사람의 시선을 따라가며 일상의 동작을 보여준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침대를 정리하고 아침을 준비하지만, 이미 한 일을 몇 번이고 반복한다.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고, 어디를 가든 혼란스러워한다.
영상은 점점 더 불편하고 혼란스럽고 때로는 두렵게 느껴지는데, 바로 그 점이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특성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배경음은 거의 전체가 메탈 음악과 절규하는 보컬로 구성되어, 시청자에게 불안하고 긴장된 감정을 더욱 강하게 전달한다.
Country:Russia
Client: Alzrus
■ Credits
Advertising Agency: Voskhod
Production: Snyato Nami
Music: Interwall
카르 릴리안 기자 press@a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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