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신문 = 조수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에서 시공혁신단 주관으로 산학연 연합자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문에는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정한효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함께 홍건호 한국콘크리트학회장, 김영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장 등 사외 전문가와 구조설계사가 참석했다.
시공혁신단은 전날 층고 변화 구간의 구조와 시공계획, 무량판 구조의 추가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 자문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층고 변화 구간의 구조 및 시공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사전 검토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자문을 바탕으로 면밀한 점검을 이어가며 옥탑 구조물 중 RC구조체와 철골기둥·철골보 접합 부위의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연합자문은 리빌딩 과정에서 층고 변화 구간 시공 전 구조 점검과 시공계획에 대한 실효적 의견이 공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자문회의 이후에도 참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공정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은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리빌딩 이후 주요 구조 부위와 초기 공종에 대한 점검을 토대로 안전성 확보 후 체계적으로 리빌딩 중”이라며, “주요 구조부와 시공 과정을 자문하고 현장의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성을 꾸준히 점검해 현장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에서는 레미콘 품질 강화, 콘크리트 강도 상향, 통합관제실 운영, 외부 전문가 점검 등 품질·안전·공정 관리에 상향 기준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리빌딩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예비 입주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안전·품질을 확보하고 주거 안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