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한화생명 ▲지난 26일 고양 뉴코리아CC에서 열린 ‘2025 한화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시상식에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우승을 차지한 호주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한화생명 ▲지난 26일 고양 뉴코리아CC에서 열린 ‘2025 한화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시상식에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우승을 차지한 호주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신문 = 조수빈 기자]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공동 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는 고양 뉴코리아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주관 국가대항전 ‘2025 한화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하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됐으며, 2018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린 대회다. 미국, 한국, 일본, 호주, 태국, 스웨덴, 중국 등 7개국과 월드팀을 포함한 8개 팀, 총 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가 출전해 총상금 200만달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나흘간의 열전 끝에 세계 랭킹 3위 이민지와 18위 한나 그린이 속한 호주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는 이민지(호주)가 차지했으며, MVP 트로피는 한화 금융계열의 상징인 63빌딩을 형상화해 ‘정상에 오르는 도전과 성취’를 의미하도록 특별 제작됐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한화생명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이 우승을 차지한 호주팀에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한화생명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이 우승을 차지한 호주팀에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한화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 골프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화는 1990년대부터 ‘한화컵 서울여자오픈’을 개최하며 국내 여성 골프 제도와 인프라를 정비하고,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한국 여성 골프의 세계화를 견인해왔다. 

시상식에는 한화생명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와 김동원 사장, 크레이그 케슬러 LPGA 회장, 박세리 감독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장을 맡은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여성 스포츠의 경쟁력과 경기·팬 문화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 기간 각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갤러리들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현장에는 관람객을 위한 체험 공간과 포토 이벤트, 박세리 감독의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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