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신문 = 조수빈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제49회 국가생산성대상’에서 서비스업 분야 최고상인 종합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전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포상이다.
DB손해보험은 소비자중심경영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혁신 노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 속에서 소비자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제도와 프로세스를 선도적으로 구축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DB손해보험은 상품 개발, 판매, 보상 등 전 과정에서 소비자 관점의 점검체계를 확립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데이터 기반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사전 예방적 소비자보호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 소비자 만족도를 핵심 경영성과지표(KPI)에 포함하는 등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소비자 중심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3년 금융감독원의 첫 3년 주기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손해보험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호’ 등급을 획득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는 18년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한국표준협회의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도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업권 최고 수준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통해 보험산업의 전반적 신뢰 회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