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CM50 회원기관과 함께 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UN·ICA 공동행사에 참석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CM50 회원기관과 함께 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UN·ICA 공동행사에 참석했다.

[AP신문 = 조수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CM50(Cooperatives Mutuals Leadership Circle, 협동조합과 상호조합 리더십 서클) 회원기관과 함께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UN·ICA(국제협동조합연맹) 공동행사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CM50은 ICA 소속 321개 협동조합 중 상위 50개 협동조합의 연합체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결성이 추진됐으며, 이달 3일 카타르 도하에서 공식 출범했다. 

UN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과정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높이 평가해 2025년을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UN세계사회개발정상회의에서 ICA와 공동행사를 마련했다.

CM50은 지난 4일 UN 및 각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CA 전략 2026-2030'과 'CM50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중앙회 이종욱 미래혁신실장은 ICAO(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를 대표해 지난 10월 서울에서 선포된 'ICAO 서울선언문'과 한국 농협의 '농심천심 운동'을 소개했다.

이종욱 미래혁신실장은 “세계는 식량안보 위기와 도농격차 등 복합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선도적인 협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인류 공동과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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