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토스뱅크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이주연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 매니저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토스뱅크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이주연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 매니저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AP신문 = 조수빈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60대부터 80대까지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전날 서울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시민대학의 ‘찾아가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령층이 스스로 금융사기를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금융감독원이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추진 중인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 집중교육’ 캠페인의 일환이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과 함께 10월부터 11월까지를 집중교육 기간으로 정하고,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금융 이해력 향상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고령층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금융사기를 이해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어르신이 실제로 자주 겪는 피해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부고장, 카드사 사칭, 가족 사칭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를 소개하고, 피해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을 자세히 안내했다. 

또 토스뱅크는 피해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및 ‘피해구제제도’ 등 실질적 대응 방법도 함께 안내해 예방뿐 아니라 사기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3월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맞아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7~8월에는 서울시민대학 4개 캠퍼스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어르신 대상 교육도 이러한 포용금융 활동의 연장선에서 운영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확산 속에서 고령층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이 사기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쉽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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