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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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 = 김상진 기자]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강원내륙·충청권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mm 미만, 강원내륙 5mm 미만, 충청권은 1mm 안팎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산지에서는 70k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 인천 11℃, 춘천 6℃, 부산 10℃, 제주 14℃ 등으로 나타났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 인천 15℃, 대구 18℃, 부산·제주 20℃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에서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다. 다만 강원 영서·대전은 오전에, 호남권은 오후에, 대구·경북·경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적으로 오늘은 늦가을답게 포근한 기온을 보이지만, 동해안 지역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산불 위험이 높다.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며,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여 호흡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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