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신문 = 김상진 기자]
내일(11월 25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지역에서 5~20mm 수준이며, 제주도는 30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오늘보다 크게 떨어진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1℃, 낮 최고기온 10℃로 오늘보다 7℃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과 수원도 낮 최고기온이 10~12℃에 머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5℃ 이상 하락한다.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게 느껴질 전망이다.
서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분다. 해상에서는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인해 선박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와 강풍이 불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적으로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와 함께 강풍이 불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출근길에는 우산과 두꺼운 외투가 필수이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김상진 기자 press@a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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