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신문 = 윤종진 기자]
내일 서울은 오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비교적 온화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 낮 최고기온은 10도로 예보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 햇볕이 비치며 활동하기 무난하겠지만,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낮게 느껴질 수 있다.
기상청은 “밤사이 수도권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가능성(강수 확률 63%)이 있다”며 “퇴근길 시민들은 우산을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강수량은 많지 않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젖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기질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바람이 시속 6km 내외로 불어 대기 순환이 원활할 전망이다.
한편, 해상에서는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파고가 0.5~3.0m로 일겠고,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다. 기상청은 해안가 접근 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종진 기자 press@a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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