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가요무대'
사진=KBS1 '가요무대'

 

[AP신문 = 윤종진 기자] '박사 가수' 정현아가 '가요무대'를 사로잡았다.

정현아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 11월 신청곡 편에서 1989년 발표된 나미의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를 가창했다.

이날 정현아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정을 토해내며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저릿하게 만들었다. 온전히 무대에 몰입한 정현아의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진 가운데, 지금의 계절과 잘 어울리는 정현아표 애절한 감성은 깊은 여운을 남기기 충분했다.

정현아는 지난 2021년 '봄날이야'를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특히, 정현아는 수십 년간 MC로 활동하면서 학업을 병행, 고등학교 졸업 이후 약 33년 만에 부산대학교 대학원 스포츠과학과 운동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나아가 정현아는 올해 '가요무대'를 비롯해 '아침마당' 등에 출연하며 가수로서도 제2의 인생의 시작을 알렸다. 다양한 영역에 쉼 없이 도전하며 남다른 열정을 과시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정현아는 현재 신곡 발매를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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