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김가영 기자] 10월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은 할로윈데이다. 이 날은 미국 전역에서 무섭고 괴기스러운 복장을 갖춰 입고 축제를 벌이는 날이다.
최근에는 외국 기념일이라는 편견을 깨고 국내에서도 할로윈 코스튬을 벌이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할로윈과 관련된 광고는 어떤 것이 있을까?
많이 알려진 할로윈광고를 소개해본다.할로윈 광고중에서 가장 무섭다고 손꼽을 수 있는 광고는 가구쇼핑몰 이케아(IKEA)의 광고다. 싱가포르에서 제작한 광고로 할로윈데이에는 밤 11시까지 운영한다는 내용의 광고다. 故스탠리큐브릭 감독의 공포영화 [샤이닝]을 패러디했다. 그냥 봐도 무서움이 전달되지만, 샤이닝을 본 사람이라면 영화 장면 하나하나가 생각나면서 공포감이 극대화 된다.
[이케아 싱가포르 할로윈 광고]
[M&M's 할로윈 광고]
할로윈의 또 다른 주인공 격인 초콜릿 브랜드 M&M에서 할로윈 버전 광고를 제작했다. 총 8편의 짧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영화 사이코, 양들의침묵, 텍사스전기톱살인사건 등을 패러디 했다.
할로윈데이하면 뭐니뭐니 해도 쵸콜릿과 사탕이다. 할로윈데이의 다음날인 11월 1일. 한 남성이 할로윈 장식을 떼내다가 지붕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지만 아이들은 구경만 하고 있다. 할로윈데이 때 초콜릿과 과자를 나눠주는 것에 대해 인색한 어른을 질책하는 광고다.
[스니커즈 할로윈 광고 1]
한 여성이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괴물이 나타나 스니커즈를 카트에 쓸어담아준다. 그 괴물은 아이들이 분장한 괴물이다.
[스니커즈 할로윈 광고 2]
[코카콜라 할로윈 광고 (이집트버전 1)]
[코카콜라 할로윈 광고 (이집트버전 2)]
[괴물보다 무서운 것은 결혼?]
회의실 장면. 한 남성의 여자친구로부터 영상통화가 수신된다. 할로윈에 입을 복장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하며 의견을 묻는다.남성은 전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여성은 웨딩드레스 복장을 입고 의견을 묻는다.
동물보호 단체인 PETA에서 제작한 할로윈데이 버전 공익광고도 있다. 괴물보다 죽은 동물을 먹는 것이 더 무섭다는 내용.코미디언 앤디 딕이 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