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스=김지민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는 4월 종합‘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했다.
KAI에 따르면 2017년 4월 종합 KAI는 128.6으로 증가세가 예상된다.
4월은 전통적 광고 성수기인데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과 LG전자의 G6의 출시가 호재가 되어 3월에 비해 약 3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별 4월 광고경기 전망

매체별 전망에서는 온라인-모바일이 133.6으로 조사되어 광고경기가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업종별 4월 광고경기 전망

업종별 전망에서는 제약 및 의료 분야가 152.6으로 가장 크게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으며 신제품 출시로 기대되는 컴퓨터 및 정보통신 분야도 150.0 으로 광고비를 대폭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