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스=김지민 기자] MBC간판 예능인 '무한도전'의 광고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는 지난 3월 17일부터 일주일간 '무한도전' 시청패턴 및 광고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무한도전' 관련 시청자들의 호감도와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무한도전' 관련 광고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무한도전' 앞뒤 광고 및 간접광고(PPL)에 대한 조사에서도 호감도가 높게 나왔다. 광고를 본후 해당 제품과 브랜드의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고 응답해 높은 광고효과가 증명된 것이다. 광고주들이 광고집행 시 '무한도전'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뚜렷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응답자들의 '무한도전'프로그램에 대한 충성도도 매우 높았다. 70%가 넘는 응답자들이 앞부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미리 틀어놓고 기다린다고 답한 것이다. 이 정도로 충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몇이나 될까? 당분간 무한도전의 인기는 '넘사벽'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