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스= 박혜미 기자] 홀연히 나타난 치킨 광고 하나가 사람들을 중독시키고 있다.
이 광고는 [종국이 두 마리 치킨]브랜드에서 만든 동영상 광고인데 광고에 삽입된 노래와 분위기가 사람들을 매료 시키고 있다.
광고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아이디 이*학님은 "아 미친... 이게 뭐라고 4시간 동안 연속재생 듣고 있어 ㅠㅠ?" 라는 소감을 남기며 자신이 중독되었음을 숨기지 않았다.
아이디 강*정님 역시 "아 어떡해... 자꾸 머리에서 맴돈다... 저 춤도 중독적이고" 라는 소감을 남겼다. 아이디 fri**i님은 "이 광고 만든 사람은 천재가 틀림 없음에 내 손모가지를 건다" 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희식이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자신의 이름 때문에 그동안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이라고 놀림을 받았는데 종국이 치킨 때문에 이제 놀림을 안 받아도 되겠다며 기쁨에 찬 광고 후기를 남겼다. 하지만 비슷한 이유로 가수 김종국은 이 광고를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브랜드는 종국이치킨이지만 가수 김종국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회사다.
종국이 두 마리 치킨 사장의 이름은 '이진기'씨다.
홈페이지를 포함해 어딜 봐도 왜 종국이라고 이름을 지었는지에 대한 언급은 물론 짐작을 할 수 있을 만한게 전혀 없다. 아니면 아들이나 손자 이름이 종국이일 수도 있고. 혹시 사장님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김종국팬일 수도 있다. 광고에 등장하는 모델은 배우 정소민이다. 모델 이름과도 관련이 없다. (나무위키 참조)
종국이 두 마리 치킨의 광고가 네티즌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이유 중의 다른 하나는 이 광고가 일본의 광고를 패러디 했기 때문이다. 컨셉이나 배경이 비슷하지만 네티즌들은 일본광고보다 한국 광고 노래가 훨씬 더 중독적이라며 종국이 두 마리 치킨 광고에 대해 더 우호적이다. (아래 광고 영상 중 두 번째 광고가 종국이 두 마리 치킨 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