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스=박혜미 기자]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임대기)이 세계 광고제에서 또 수상을 했다.
올해들어 몇 번째인지 모를정도다. 

제일기획은  지난 3월 아시아태평양 [ADFEST]에서 금상 등 총 4개상을 수상했다.
곧 이어 지난 4월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광고·디자인 페스티벌 [D&AD 2017]에서  금, 은, 동 3개 상을 수상했다.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상을 수상한 셈이 된 것이다.

이번에 제일기획은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삼성전자 캠페인으로 제 21회 웨비 어워드(The Webby Awards)에서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웨비 어워드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IADAS)가 1996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지털 시상식이다. 

웹사이트, 비디오, 광고, 모바일, 소셜, 인터넷방송 등 6개 분야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시상의 권위와 대중적 인기가 높아 ‘인터넷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린다. 올해는 세계 70개국에서 1만3천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93kfe0935.jpg▲ 제21회 웨비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비피어리스(#BeFearless)’ 캠페인
 



49694964.jpg▲ 제21회 웨비 어워드에서 최고상 포함 2개 상을 수상한 ‘디스커버 더 월드(DISCOVR THE WORLD)’ 캠페인
 

제일기획은 2개의 최고상 외에 부문별 베스트5에 주어지는‘노미니(Nominee)’5개와 우수작에 해당하는 ‘아너리(Honoree)’3개를 수상했다.  최고상 포함 총 10 개의 상을 수상한 것이다.

제일기획은 이번 수상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첨단 기술과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를 접목한 혁신적인 캠페인들로 국제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매년 10% 이상 고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웨비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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