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스=박혜미 기자]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보는 독자들은 기사 1꼭지를 볼 때마다 17.1개의 광고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준수 서약사 306개 매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PC, 모바일 페이지 광고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306개 매체의 PC 페이지에 5천231개의 광고가 게재돼 매체 당 평균 17.1개의 광고가 기사와 함께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광고를 게재하지 않은 매체는 29개(9%)였으며 1∼10개의 광고를 게재한 매체가 150개(49%)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모바일 페이지는 PC버전보다는 광고 숫자가 적었다. 302개 매체의 모바일 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총 2천535개의 광고가 게재돼 평균 8.4개의 모바일 광고가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가장 모바일 광고량이 많은 매체는 한 페이지에 79개의 광고를 노출하고 있었다.
 
인신위는 광고 노출 건수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와의 제휴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포털과 제휴를 맺은 매체의 광고 숫자가 맺지 않은 매체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PC버전 뉴스페이지의 경우 포털 제휴 매체는 기사 한 페이지당 평균 21.9개의 광고를 게재했으나 비제휴 매체는 평균 6.8개의 광고를 게재했다. 제휴 매체가 비제휴 매체보다 광고량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dskkfketrfs.jpg▲ 포털 제휴 여부에 따른 인터넷신문 페이지 당 노출 광고량 <자료제공:인터넷신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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