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스=김지민 기자]  2017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의 출품작 수가 총 22개 부문 21,530편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8,063편에 비해 19.2% 증가했으며, 1회 때인 2007년의 3,105편에 비하면 7배 가량 성장했다. 
 
부산국제광고제가 출품작 접수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광고인 외, 일반인의 출품이 전년 대비 228%로 크게 증가, 부산국제광고제가 추구해 온 개방성과 다양성을 더욱 확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옥외광고(Outdoor)부문이 3,085편을 기록, 22개 출품 카테고리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광고제 측은 랭킹시스템 편입 및 AFAA(Asia Federation of Advertising Associations)협약 등에 따른 인지도 상승으로 출품작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출품 작품은 전 세계 63개국 250여 명의 전문 광고인이 참여한 심사위원단의 예·본선 심사를 거치며, 그랑프리를 포함한 최종 수상작은 올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26일(토)에 발표 및 시상 예정이다.
 
제10회 부산국제광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 후원으로, 8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3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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