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스=박혜미 기자]  2017년 9월 종합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는 113.2로 전월보다 광고비가 소폭 늘어들 것으로 전망한 광고주가 많았다.

이는 올해 발표된 수치중 평균 수준으로 광고시장이 비수기를 벗어나 점진적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3.2, 케이블TV 106.4, 라디오 103.2, 신문 100.0, 온라인-모바일 121.0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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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매체별 광고 경기 전망
 

업종별로는 9월 중순 국내 출시일이 정해진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과 LG전자 ‘V30’의 양대 가전사 스마트폰 플래그쉽 모델 경쟁이 예상되어, '가정용 전기전자'업종의 지수가 전매체에 고르게 높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가정용 전기전자(140.0)와 가정용품(130.0) 업종이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컴퓨터 및 정보통신(150.0), 가정용 전기전자(140.0) 및 가정용품(140.0) 업종 등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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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업종별 광고 경기 전망
 


기업규모별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대형광고주(138.1)의 광고비 증가가 예상된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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