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스= 김지민 기자]  정부 광고 예산의 50% 가량이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에 집중됐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의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정부광고 집행내역에 나온 자료다.

특히 조·중·동 3대 종합지 중에서 조선과 동아는 작년에 9% 가량 광고비가 늘어난 반면 중앙은 오히려 감소했다.  발행부수가 한겨레·경향·한국보다 적은 서울신문과 문화일보에 정부 광고가 더 많이 집행 됐기 때문이다.

안의원은 광고 집행 기준이 발행부수가 아니고 보수 언론사에 우선적으로 집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의 곽상도 의원은 정부 광고 지원이 서울지역 언론사에만 집중됐다는 지적을 했다.

곽의원은 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 광고 지원금의 약 60%가  서울지역 언론?방송사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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