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출범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의 평균 가구시청률은 0.5%대를 기록하며 광고매체로서의 효율성마저 문제가 되었으나 2018년에는 평균 시청률이 3% 후반까지 성장하였다.
2018년은 종편 채널마다 연령대별 시청자 분포가 뚜렷해진 한해였다. 각 종편 채널마다 특징이 있는데 드라마를 주로 편성하는 JTBC는 20~50대 까지 다양한 시청자들을 확보하고 있고 '황금알' . '동치미' 등을 방영하는 MBN과 시사 다큐멘터리 중심의 TV조선과 채널A는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50~70대 시청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 4대 종편들의 시청자 현황종편 채널들은 2016년 하반기부터 고민과 분석을 해온 결과, 시청률을 견인하는 것은 중년층 이상 시청습관의 충성도가 아닌 20~40대 시청자층의 웰메이드 컨텐츠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광고시장에서도 연령대가 낮은 시청자들을 확보한 채널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기 때문에 JTBC를 제외한 종편채널 3개사는 20~40대로 주 시청타겟층을 변경하여 제작 및 편성 전략을 수정중이다.
MBN에서는 단편드라마‘철수씨와 공이(가제)’, 시트콤‘이웃의탄생’을 방송할 계획이다. TV조선은 12월부터 시트콤‘닭치고스매싱’, 올해부터 사극‘대군’을 방송할 계획이며 또한 채널A도 미니시리즈 ‘열두밤’을 올해 상반기 내에 방송할 계획이다.
2018년 종편 채널들은 젊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해 보다도 더 뜨겁게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