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닷컴]은 오는 11일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관현악을 포함 클라리넷 연주가 김재승, 소프라노 박하나, 테너 김승직 등이 출연한다. 장소는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이다.
- [MBC]라디오가 오는 9일부터 개편을 한다. 블랙리스트 방송인 김제동씨가 오랫만에 라디오 정식 DJ로 복귀(오전7시~9시)하게 되며, 'FM영화음악'이 저녁 8시로 시간을 옮긴다. 1시간 내내 '비틀즈'음악만 틀어주는 조PD의 [비틀즈 라디오]도 신규 편성된다.
- [세계일보]가 국내최초로 드론 낚시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 12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에서 열리며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 [MBC]아나운서, 기자, PD 등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하여 스케이트장 등 직종과 무관한 곳으로 불법 발령낸 지시자와 물증이 MBC 내부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2014년 10월 24일 당시 안광한 사장을 포함 권재홍, 백종문 씨 등이 참석한 임원회의에서 78명의 방출 명단을 직접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MBC]는 블랙리스트 작성자 등 6명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한다.
- [YTN]기자협회와 기술인협회 등이 청와대를 향해 깊은 유감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4월 중순경 열릴 언론사 사장단 초청 대통령 간담회에 참석하기로 한 YTN최남수 사장의 초청을 철회하라는 것이다. 최사장은 불륜과 친일역사관 등으로 YTN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
-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가 지난 3월 28일 뉴스룸을 시작하기 앞서 사과방송을 했다. 전날 뉴스룸의 팩트 체크 코너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 [조선비즈]가 오는 1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블록체인과 금융혁신'을 주제로 '2018 미래금융포럼'을 개최한다. 제임스 왈리스와 스테판 토마스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 방북하여 평양에서 공연한 남한 예술단의 [2018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 가 지상파 3사 통합 36.6%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닐슨코리아]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지상파 3사별 시청률은 KBS 1TV 15.6%, MBC 10.6%, SBS 10.4% 순이다.
- [한국편집기자협회]는 제54차 정기총회를 지난 3월 9일부터 이틀간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호회장은 협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7월부터 기자협회나 사진기자협회와 동일하게 협회비를 1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한국편집기자협회]의 협회비는 5년전 인상된 뒤 5년간 동결됐었다.
- 성추행의혹을 받아온 [MBC]PD가 또 해고됐다고 지난 3일 [PD저널]이 보도했다. [MBC]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3일자로 해당 PD에게 '해고' 징계를 내렸다. 이 사건은 지난해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던 제작진 A씨가 지난 1월 MBC에 해당 드라마의 연출자였던 B PD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 [연합뉴스] 박노황 전 사장이 셀프 감사패를 받고 5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받아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5일 연합뉴스 노조는 노보를 통해 직원들도 모르게 감사패에 '연합뉴스 임직원 일동'이라고 수여자를 적은 박노황 전 사장에 대해 '해괴'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박노황 전 사장측은 '관행'이라고 응수했다. 이같은 일은 신임 조성부 사장에게 감사패 등의 결재비 2,500만원이 올라와 알게됐다. 한편, 조성부 사장은 자신이 향후 퇴임 시 감사패와 기념품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 [민주언론시민연합]을 포함 350 여개 언론 관련 시민 단체 등이 참여한 '#미투운동과 함께 하는 시민행동'이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사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장자연 리스트’ 진상규명과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취재진을 향해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 언론이 진실을 밝히는데 앞장 서 달라고 요구했다.
-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업체인 [넷플릭스]가 다음달부터 한국에 상주인력을 두고 국내에서 콘텐츠 생산·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이 국내 방송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방송가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지난달 영국에서는 넷플릭스가 [BBC]의 시청 점유율을 제친 바 있다.
-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5일 '2018년 1/4분기 입회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투데이]와 [코메디닷컴]이 인신협 회원사로 승인되었다.
- [중앙일보]가 지난 4일 보도한 '문 코드 압박에 외교안보 박사들 짐싼다' 라는 기사와 관련 청와대, 세종연구소, 강경화 장관의 잇단 반박이 이어졌다. 특히 청와대는 중앙일보가 '문재인 정부판 블랙리스트' 라고 표현한 것은 모욕적이라며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다음날 [중앙일보]는 청와대의 입장을 담아 반론권을 보장했다. 그러나 [중앙일보]는 사설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도 존중해야 대북정책이 성공한다'고 주장했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5일 열린 회의에서 충격적 CCTV 영상 등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종합편성채널 보도 프로그램 5건에 대해 향후 방송 제작·편성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뜻으로 행정지도인 '의견 제시'를 의결했다. [JTBC]와 [채널A]는 지난해 12월 대림역 인근의 살인 사건을 다루면서, 흉기에 찔린 남성이 쓰러지는 CCTV 영상을 반복적으로 방송했다. [TV조선]과 [MBN]은 지난해 12월 한 남성이 식당종업원을 차로 치고 도주한 소식을 전하면서, 종업원이 도로에 나뒹구는 모습의 CCTV 영상을 반복해서 방송했다. 또 [MBN]은 고층빌딩 오르기로 유명한 중국인이 추락해 사망한 사고 장면을 여과 없이 방송한 바 있다.
- [언론중재위원회]는 지난 2일 '2018 제3차 시정권고소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 시정 권고 된 기사는 [뉴데일리]의 '[단독] 이혼 조정 중인 최태원 SK회장, 동거인·딸과 주말 영화 관람' (사행활 침해 시정 권고)을 포함 총 142 건이다.
- [애플]은 아이폰에 기본 탑재된 [애플뉴스]에서 서비스하는 언론사의 광고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애플뉴스]에 언론사 자체 사이트의 광고 연결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효과는 기대이하다. [애플뉴스]에 4개의 매체를 서비스중인 [뉴욕 미디어]는 애플뉴스를 통해 유입되는 사이트 트래픽은 5~8% 정도이며 뉴욕 미디어의 자체 사이트의 수익 보다 적다고 밝혔다. IT 전문지 [디지데이]는 애플의 광고연결 방식이 아직 기술적으로 미흡하기 때문에 광고를 통해 언론사들의 수익 창출을 돕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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