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스=김희용 기자] [MBC]가 지난 19일 TV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100분토론'이 4월 부터 방송을 재개하고,  아침드라마 제작을 중단하는 등 전체 드라마 제작 편수를 줄인다. 지난 2013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뽀뽀뽀'도 부활한다.

[조선일보]는 지난 3월 21일 [MBC]감사국이 김장겸 사장 시절 파업에 불참한 직원의 이메일을 당사자 사전 동의 없이 열람하는 등 불법 감찰했다는 보도를 했다. MBC 감사국은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고 열람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22일 '언론사 최악의 사내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CEO들이 가장 좋아하는 신문은 [조선일보][매일경제]로 조사됐다. 경영전문지 [월간현대경영]에서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명품 신문'을 설문 조사한 결과  종합일간지 분야에서 [조선일보]가 48%로 1위를 차지했고, 경제지 분야에서는 [매일경제]가 62%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SBS]사내에 청와대 국민 청원게시판과 비슷한 기능의 '신문고'가 생겼다.
SBS는 사내 인트라넷인 'SBS WISE'포털에 ‘제안합니다'메뉴를 생성했다. 
'제안합니다' 는 자신과 팀, 그리고 회사를 혁신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접수하는 상시 사내 제안 창구다. 회사에 궁금한 사항도 물어볼 수 있다. 
'제안합니다' 관리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체없이 답변하겠으며 제안은 늦어도 2주 이내에 채택 여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포상도 한다.

[조선비즈]는 '2018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를 선정하여 오는 3월 29일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국제신문] 발행인인 지광스님(본명 이정섭)이 지난 2007년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2억원의 뇌물을 건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언론노조는 대주주인 지광스님은 스스로 [국제신문]에서 물러나라며 퇴진을 요구했다.

[한국신문협회]는 3월 22일 제56차 정기총회와 제342차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이병규 현 회장(문화일보 발행인)을 제46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이회장은 현대건설에 입사후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 사장 등을 역임했다.

[매일경제신문사]는 오는 3월 30일 '더플라자호텔'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본질과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블록체인 3.0 비즈니스 혁명' 포럼을 개최한다. 
한편, [매일경제신문]은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체인파트너스와' 제휴해 한국형 가상화폐지수(KCMI)개발에 착수한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지난 21일 [미디어스] [YTN] 최남수 사장의 불륜 관련 제보를 받고 보도를 했다.
간통죄 폐지전인 지난 2010년 최사장이 유부남 신분으로 A씨라는 여성과 6개월간 동거를 했다는 내용이다. 다음날인 22일 최사장은 사실상 이혼 상태에서 동거를 했다며 해명 자료를 배포 하고 기사 삭제를 요청했다.  [미디어스]는 최사장이 불륜사실을 인정했으므로 기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YTN노조는 불륜 사장이 창피하다며 퇴진을 압박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YTN 사태와 관련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직접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는 오는 4월 3일  '2018 신춘음악회'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소리꾼 장사익,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등이 출연한다.

[뉴스핌]이 오는 4월 10일 창간 15주년을 맞아 종합통신사 전환과 함께 제2의 창간을 선언하는 비전선포식을 한다. '로이터통신'출신이기도 한 민병복대표는 뉴스핌이 로이터통신, 지지통신, 신화통신과 특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비전선포식은 같은날 개최되는 창간 15주년 기념 '서울이코노믹포럼'을 마친후 진행된다. 

[TV조선]이 '미투'관련 '성폭행'으로 사표를 제출한 사회부 이진동 부장을 파면했다. 이부장의 해임 소식은 [TV조선]과 함께 조선미디어그룹에 속한 [월간조선]을 통해 제일 먼저 보도됐으나 10분만에 삭제됐다. 

[KBS]사장 내정자인 양승동 후보가 오는 30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성폭행 사건 은폐'의혹을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3일 양 내정자가 2015년 KBS부산총국 편성제작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A PD가 B작가를 성폭행한 사건을 은폐했다고 제기했다. 하지만 [PD저널]은 부산총국 직원 취재를 통해 당시 피해자는 성폭행이 아닌 성추행을 당했으며, 가해자를 다른 방송국으로 보내길 바라고 계속 일을 하고 싶어하는 피해자의 입장을 확인한 양 후보자가 피해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A PD를 울산으로 발령낸 것이라고 보도했다. 

1975년 [동아일보] 해직기자와 [동아방송] 해직 PD·아나운서들로 결성된 [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이하 동아투위)가 지난 19일 프레스센터에서 동아투위 결성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최승호 MBC 사장, 장해랑 EBS 사장, 양승동 KBS 사장 내정자,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내정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발행된 [한겨레21] 표지기사 '어떤 영수증의 고백'의 기사를 두고 [한겨레신문] 양상우 사장이 표지기사로는 함량이 떨어진다며 교체 의견을 밝힌 것과 관련 한겨레 노조는 편집권 침해라고 주장해왔다. 한겨레는 3월 17일  내부 감사를 통해 편집권 침해가 아니라고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3월 23일 한겨레 기자들은 "대표이사는 편집권 침해를 인정하고,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는 성명을 냈다.

[방송문화진흥회]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김상균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MBC 정치부장, 보도국장, 마산 MBC 사장, 광주 MBC 사장 등을 역임했다.

[디지틀조선]은 지난 23일 주주총회에서 이만우 前 SK그룹 부사장(PR팀장)과 정상국 前 LG그룹 부사장(홍보팀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2일 총회를 열고 김성진 전 여성부 차관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인했다. 김 신임 회장은 연합통신(연합뉴스) 정치부 기자, 국민일보 정치부 부장, 대통령 국내언론1비서관,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조선일보]는 출산 장려 이벤트를 한다. 신생아 인증용 사진과 출산 병원 등을 보내주면 케이크와 유아복 등을 선물로 준다.

지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사회적 현안을 다루면서 균형성을 상실하거나,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을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법정제재를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제재를 건의하기로 한 방송은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언론장악 부역자 명단 발표'(17년 4월 24일 방송)와 ‘KBS, MBC 정상화 시민행동’(17년 8월 11일 방송) 방송분이다.
또 방심위는 23일 회의에서 성기·항문 등을 적나라하게 노출하는 등 인터넷 음란방송을 한  BJ 57명에 대해서 이용정지 및 해지(영구 정지를 의미)를, 이를 방조한 [OOTV]에 대해서는 '7일간 서비스를 정지'하는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관련기사 :  3월 3주차 미디어 동향 -> 바로가기








저작권자 © AP신문 | 온라인뉴스미디어 에이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