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스=김희용 기자] - 지난 12일 [네이버]는 상반기 안에 네이버의 뉴스 첫화면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100% 자동 편집된 뉴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사람이 수동으로 뉴스를 직접 배치해왔다면 앞으로는 자동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네이버]가 말하는 AI기술을 이용한 편집방식은 네이버 뉴스 추천 시스템인 '에어스'가 맡게 된다. 에어스는 뉴스 소비자의 뉴스 구독 패턴을 학습하여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기사를 추천하는 AI기술이다. 이르면 오는 6월 지방선거 기간부터 적용될 수도 있다. 
한편,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11일 국내 최초로 공익성을 강조한 뉴스 배열 시스템인 '뉴스 트러스트 알고리즘'을 공개했다. 

- [세계일보]는 오는 21일(토) '국제사랑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5km, 10km, 하프 종목으로 나뉜다.
 
- [KBS]는 지난 9일 보도본부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태선 신임 보도국장과 엄경철 신임 취재주간은 2017년 파업 당시 '파업뉴스'를 통해 MB 정부 민간인 사찰 대형 특종과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 최초 실명 폭로' 특종을 한 바 있다. 대부분의 신임 부장은 다수의 기자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착실히 쌓아온 기자들로 이루어졌으며 전문성을 갖춘 여성 부장들도 다수 발탁했다.

- [서울경제신문]은 [벤처기업협회] 등의 후원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경영인 및 기업을 각 부문에 걸쳐 선정하는 '2018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을 공모'한다. 발표는 다음달 31일에 한다. 

- 지난달 이효성 방통위원장이 [YTN] 사태에 대해 중재하겠다고 밝힌 뒤 [YTN] 최남수 사장이 방통위에 요구했다는 중재안이 밝혀졌다. 중재안은 오는 8월 말에 최남수 사장의 중간평가를 실시해서  60% 이상의 직원이 불신임할 경우 사퇴하겠다는 안이다.  [YTN]노조는 이 중재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 [파이낸셜뉴스]는 오는 24∼25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국제금융포럼'을 개최한다.  '금융의 새로운 지평과 도전(New Horizon, New challenges)'을 대주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게 되며   블록체인 강의를 미국 대학에 최초로 개설한 '데이비드 여맥'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금융학과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 [아시아경제]가 추천채널 이벤트를 한다. [네이버] 첫화면 '추천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추가하고 인증샷을 보내주면 매일 추첨을 통해 프로야구 예매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 [SBS]보도국에 상복이 터졌다. 탐사보도부가 지난달 29일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 방송 부문 기획보도상을 수상한데 이어 전문보도상까지 받았다. 같은 날 정치부도 [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가 주는 뉴스 부문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수상했고 정책사회부는 기획보도 부문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수상했다.

- [경향신문]이 지난 9일 모바일 사이트를 개편했다. 기사페이지에서 뉴스를 읽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기사와 광고 영역을 조정했다. 모바일웹에서만 볼 수 있는 ‘에디터스 픽(Editor’s Pick)’도 신설했다. 

- [KBS미디어]가 신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비디오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다. '와이낫미디어', '클레어스'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비디오커머스 사업은 영상을 보는중에 등장하는 제품이 시청자들에게 구매로 연결되게 하는 마케팅사업이다.

- [조선일보] 디지털전략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콘텐츠 앱 '제주해녀'가 지난 12일 [구글]의 VR플랫폼인 '데이드림'에 론칭됐다. 국내언론사중 [구글] 본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어 앱을 개발한 것은 [조선일보]가 최초다.

- [한국경제신문사]가 스타트업, 중소 벤처기업 및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IPO 엑스포 2018'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 기회’를 주제로 강연도 한다. 행사 날짜는 오는 25일이며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리게된다.

- [카카오페이지]가 지난 6일 영화 서비스 개시 2개월만에 사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6주간 주말마다 [영화 1987]을 포함 최신 영화를 무료로 보는 무비데이를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사용자 호응이 높을 경우 무비데이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앱에서만 영화를 볼 수 있었으나 5월부터는 웹을 통해서도 영화 및 국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OTT 서비스업체 세계 1위인 [넷플릭스]가 한국에 상주인력을 두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국내 OTT서비스 점유율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OTT서비스 업체인 [푹TV]도 지난 6일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2018년 ‘중견 언론인 미국 포럼’에 참가할 언론인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원사 소속의 부장급 이상 현직 언론인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18일(수)까지다. 포럼 일정은 오는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6박 7일간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 [PD연합회]는 [경찰청]이 경찰을 소재로 한 드라마와 시사 프로 등의 제작 지원 방향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경찰청장을 포함 주요 경찰 간부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는 대략 4월 말경 열릴 예정이며 참석대상자는 드라마/ 예능, 시사/ 다큐, 프로듀서 등이다.

-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국제뉴스미디어협회 세계총회(INMA World Congress of News Media 2018)에 참가할 언론인을 모집한다. 총회 일정은 6월 2일부터 10일까지 8박 9일간이며 지원자격은 언론사 근무경력 최소 5년 이상의 영어 청해 능통자이다. 개인 참가비 170만원 외에 나머지는 재단에서 보조한다.

- [중앙일보]와 [JTBC] 노조의 임금협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노조는 아직까지 타결되지 않은 2017년 임금인상률을 5%로 제안한 반면 사측은 2017년은 동결, 2018년은 2.5% 인상에 대해 동시 진행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2017년 임협 선타결후 2018년 임협 논의를 제안한 상태다. 영업이익만 놓고 보자면 [중앙일보]의 2017년 영업이익은 약 53억 원으로 전년도(약 40억)에 비해 13억이 증가했고, [JTBC]는 2016년에 530억 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냈다가 2017년에는 98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 언론사 홈페이지에 로그인 절차를 없앨 경우 유료 구독 가입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언론사 [아프텐포스텐]은 자사의 독자들에게 계정 아이디와 암호를 입력하도록 요청하는 대신, 전화번호나 이메일만 입력해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간소화 했다. 그  결과 유료구독자가 1%에서 8%로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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