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스= 김희용 기자] ■남북정상회담이후 기자들의 평양특파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겨레신문] 베이징 특파원 김외현 기자는 칼럼을 통해 기자들 중에 '초대 평양특파원' 을 욕심내는 이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연합뉴스]가 '평양지국 개설 준비위원회'를 만들었다.
■[KBS]가 시사·보도·라디오부문 국장의 임명동의를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임명동의 대상은 강희중(국장) 제작본부 TV프로덕션3 담당, 김태선(국장)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최봉현(국장) 라디오센터 R프로덕션1 담당 총 3명이다. 투표는 모바일로 진행됐으며 3명 모두 가결됐다.
■지난 5월 9일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네이버뉴스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한 대표는 모바일네이버 첫 화면의 뉴스를 없애고 뉴스 편집권과 댓글 운용권도 언론사에게 이양한다고 밝혔다. 또한 실시간 검색 순위도 첫화면에서 제외시킨다고 했다. 개편안은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현재 인링크된 기사를 아웃링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틀조선일보]의 SNS 경제 전문 방송 [디지틀조선TV](dcbn.tv)가 지난 10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국식을 진행하고 정식으로 개국했다.[디지틀조선TV]는 SNS의 특성을 살려 기존 방송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포맷으로 딱딱한 경제 방송이라는 이미지를 벗어 던진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방송영상·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18'이 지난 9일 오후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BCM'은 방송통신 융합 시대에 화두로 떠오른 디지털콘텐츠를 한눈에 보고 투자 상담도 하는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조용필 50주년 3부작'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주간 펼쳐진 '불후의 명곡-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 에서 '아시아의 불꽃'으로 김경호가 1부 우승을 차지했고, 특유의 매혹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고추잠자리'로 린이 2부 우승을 거머줬다. 3부 우승은 세븐틴이 '단발머리'로 우승을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남북정상회담' 현안 모니터링 보도자료 배포로 인해 언론 통제를 하는게 아니냐는 논란과 관련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과열된 취재경쟁으로 방송사의 오보를 우려하며 국가기관의 공식발표를 토대로 보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취재보도 유의사항을 배포했었다. 이후 언론 및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현안 모니터링 보도자료 논란이 일자 지난달 30일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TF를 구성했고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 경위의 적적성 등을 조사했다. 한편, 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3기에 비해 보도자료 배포 건수가 5배 가량 늘었다.
■IPTV가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매출과 가입자 모두 케이블TV를 앞질렀다. IPTV 성장세에 따라 당분간 케이블TV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 법인 사명이 ‘CJ ENM’(씨제이 이엔엠)으로 내정됐다. 신규 사명은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을 거친 뒤, 합병법인 공식 출범일인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합병 법인은 '월트디즈니, 타임워너' 등과 경쟁하는 세계적인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MBC]최승호 사장이 자사 프로그램인‘전지적 참견 시점’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모욕한 것과 관련 공식 페이스북에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긴급 조사위원회를 꾸리겠다고 약속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2주간 결방된 상태다.
■지난 10일 [한겨레신문] 기자 2명이 마약 관련 혐의로 입건됐고 2명의 기자가 사표를 제출했다는 '찌라시'가 돌았다. 이날 오후 한겨레신문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자 1명이 마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으나 음성판정이 나왔고 입건되지도 않은 미확인 정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해당 기자가 입건됐다고 확인했다.
■[tvN]의 '나의아저씨' 첫 회분이 행정지도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욕설과 폭행장면으로 다수의 민원이 접수됐던 tvN '나의 아저씨' 대해서 해당 프로그램의 심의규정 위반여부 및 드라마 등에서의 욕설 폭력묘사와 관련한 심의기준을 놓고 장시간 논의한 결과 행정지도인 ‘의견제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신문협회]가 이은재 의원 등이 발의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의견을 밝혔다. [신문협회]는 포털의 뉴스 매개 방식을 '아웃링크'로 전환해야 되며, 포털이 아웃링크 방식으로 기사를 매개하더라도 포털 (광고)수익을 뉴스 콘텐츠 생산자(언론사)와 배분해야 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포털에서 서비스되는 뉴스기사가 이용자를 유인하는 핵심 콘텐츠라는 이유에서다.
■[SBS] '정글의 법칙'이 금요일밤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각 방송사는 금요일 저녁에 집중적으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내보냈으나 '정글의 법칙' 아성을 깨뜨리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지난주 금요일 같은 시간대에 새롭게 선보인 [KBS 2TV] '셀럽피디'는 2.6%, [MBC TV] '선을 넘는 녀석들'은 4.6%, [tvN] '숲속의 작은 집'은 2.1%를 기록한 반면 '정글의 법칙'은 8.9%-10.8%를 기록했다.
■[CBS] 기독교방송 신임 이사장에 안영진 단국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CBS 재단이사회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안영진 단국대 명예교수를 제29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경향신문]은 사장 공모와 관련 이동현 현 사장과 정동식 전 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투표를 통해 15~16일경 신임 사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가 '금융, 한계의 벽을 넘다'를 주제로 서울아시아금융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5월 1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며 주요 연사로는 김동연 부총리와 니쿤지 진시(IFC 벤처글로벌 총괄) 등이다.
■[SBS]는 자사 반려동물 프로그램인 'TV 동물농장'이 지난 9일 모바일 앱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앱의 이름은 '하루'이며 이 앱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용품이 담긴 ‘하루박스’를 보내주는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부산일보] 발행인인 안병길 사장의 배우자가 자유한국당 해운대구 시의원 후보로 공천되자 부산일보 노조가 성명을 내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안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만류했지만 출마를 막을 수는 없었으며 부산일보의 공정보도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부산일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일보 공정보도 훼손을 우려하며 안 사장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동아일보]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클래식 테마여행'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유윤종 전문기자가 동행하는 테마여행은 오는 8월22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이다.
■[한국편집기자협회] 주최 전국 배구대회 및 가족운동회가 5월 26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국회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배구대회의 전년도 우승팀은 '문화일보'였으며 준우승팀은 '서울신문'이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회원 및 가족들이 참가할 수 있는 편집기자 가족운동회도 동시에 열린다.
■[파이낸셜뉴스]가 블록체인 전문매체인 '블록포스트'를 새로 만들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블록포스트는 별도의 매체가 아닌 파이낸셜뉴스의 금융 분야의 섹션이다. 블록포스트는 매주 화, 목요일자 지면에도 게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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