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스=김희용 기자] ■[네이버]는 지난 5월 30일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를 발족했다.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는 컴퓨터 공학, 정보학, 커뮤니케이션 총 3개 분야의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과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하는 '뉴스 검색'을 시작으로, 'AiRS(에어스)', 'AI헤드라인' 등 네이버 뉴스홈 기사 배열 알고리듬까지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구성하는 핵심 알고리듬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의 명단 
▷고영중 (동아대학교 컴퓨터공학 교수)▷김용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 교수)▷맹성현 (KAIST 전산학 교수)▷박혁로 (전남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 교수)▷송민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 교수)▷유경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수)▷이지형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 교수)▷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 교수)▷조재희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교수)▷주재걸 (고려대학교 컴퓨터학 교수)▷차미영 (KAIST 전산학 교수)

■지난 5월 27일 일요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2차 남북 정상 회담 결과 발표' 시청률이  31.3 %를 기록하여 여전히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은 환송행사 (39 %) 였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첫 악수를 나누던 순간의 시청률 합은 32.5%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이 가짜뉴스 대응 방안 세 가지를 내놨다.  ① 뉴스를 읽고 쓰는 능력을 키우는 캠페인을 통해 가짜 뉴스를 찾아내는 방법을 제공하겠다 ② 플랫폼에서 잘못된 정보의 양과 효과를 조사하는 연구원을 채용하겠다 ③'사실에 직면하기'라는 제목의 짧은 영화를 제작하여 가짜뉴스에 대해 알리겠다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사내 공지를 통해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유연복장제를 실시한다고 재차 밝혔다. 조선일보의 유연복장제는 2014년 처음 시작되어 연중 실시하는 제도다. 단, 민소매나 반바지, 슬리퍼 등 외부 손님이나 동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복장은 자제해야 된다.

■[SBS]는 직원들이 사용하던 업무용 노트북 중 사용기한이 만료된 노트북 125대와 불용 IT장비 112대, 총 237대의 사무기기를 아프리카 희망학교와 국내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했다. SBS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업무용 노트북 200대를 탄자니아 잔지바르 100번째 희망학교와 라오스 컴퓨터 교실에 기증한 바 있다.
한편, [SBS]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도 그동안 출연한 연예인들이 식당 영업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천만 원을 전달했다.

■[삼성언론재단]이 삼성언론상, 해외연수, 저술지원, 기획취재지원 등 주요 사업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언론재단은 5월 2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언론 환경 변화에 따라 삼성언론재단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가 한국 관광의 질을 높이고 그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머니투데이 관광포럼 K-樂>을 오는 6월 7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개최한다.

■[뉴욕타임즈]의 뉴스레터를 받아 보는 독자들이 일반 독자보다 유료 구독할 가능성이 2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개인 관심사와 상관 없이 획일적이고 일반화된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반면 뉴욕타임즈는 개인 맞춤형으로 세분화해 뉴스레터가 55종이나 된다고 온라인미디어 매체인 'Digiday'가 보도했다.
한편 도널드트럼프 美대통령이 뉴욕타임즈를 향해 '망해가는 뉴욕타임즈', '수천 명의 독자를 잃고 있다.'라고 맹비난하지만 오히려 뉴욕타임즈의 유료가입자가 더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1]과 [아주경제]가 [한국신문협회]의 신규 회원사로 승인됐다. 두 언론사의 가입으로 신문협회의 회원사는 총 52개사가 되었다.

■[한국신문협회]가 포털의 뉴스 아웃링크 서비스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다. '포털의 뉴스서비스 아웃링크를 법제화해야 된다'고 성명을 발표한 이후 회원사 발행인 세미나가 지난 24일 대전 유성 호텔에서 열렸다.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국민대 손영준 교수는 포털이 인링크 방식의 편집권을 행사함으로써 뉴스 다양성 저하와 여론 획일화, 언론의 포털 종속 구도를 더욱 심화시켜 저널리즘의 가치를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손교수는 언론사와 포털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상설 기구(가칭 디지털저널리즘위원회)를 신설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근로기준법'개정에 따라 5월 29일 자로 휴가 제도를 변경했다.  입사 1년 미만 사원의 연차휴가 부여방식을 변경하여 입사 1년이 안되더라도 충분한 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육아휴직 기간을 근무로 인정하기로 하여 복직후에도 동일한 연차휴가가 부여된다. 또 '남녀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난임치료휴가를 신설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TV조선]과 [YTN]에 대해서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TV조선'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국회의원 당시 후원금 사용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했다는 이유고  'YTN'은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출장 논란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출국금지 조치됐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한 이유다.

■서울시가 '한빛 재단'과 함께 언론계에 몸담은 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서울 상암동에 마련하고 지난 5월 31일 개소식을 했다. 쉼터의 이름은‘휴(休) 서울미디어노동자쉼터’이며 '미디어 노동자'라면 누구나 휴식은 물론 노트북을 들고 와서 작업도 하고, 노동법과 관련된 교육부터 상담, 법적구제까지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8년 방송대상 수상작 총 10편을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관람 채널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IPTV 3사, KT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IPTV 3사의 'TV다시보기' 메뉴이며  6월 17일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국민일보] 노사가 지난 5월30일 '임금협약' 을 체결했다. 인상률은 기본연봉 대비 평균 4% 로써 월 17만 원의 급여가 인상되는 효과다.

■[MBC]가 여의도 사옥을 매각했다. 매입사는 신영, GS건설, NH투자 등으로 구성된 '여의도 MBC부지 복합개발PFV( project financing vehicle)'이며 매각 금액은 6,000억 원이다. 

■청와대가 [조선일보]와 [TV조선]등 특정 언론사명을 거론하며 이례적으로 논평을 냈다. 지난 5월 29일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조선일보]의 '한미 정상회담 끝난 날, 국정원 팀이 평양으로 달려갔다'와 [TV조선]의 '풍계리 갱도 폭파 안해...연막탄 피운 흔적 발견', '북, 미 언론에 ‘풍계리 폭파’ 취재비 1만달러 요구'는 사실이 아닌 기사라고 밝히며 지금까지의 '아니면 말고'식의 북한 관련 보도 행태는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TV조선]의 '북한 취재비 요구' 오보 논란과 관련해 외신 기자들에게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

■[중앙일보]와 [JTBC]는  오는 6월 10일(일) ‘KT&G와 함께하는 시네마 파라디소 엔니오 모리꼬네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공연을 개최한다. 장소는 롯데콘서트홀이다. 

■[한국편집기자협회]는 지난 5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전국 편집기자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회원 27개사와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일보]가 '전북연합'을 21 : 17로 이겨 우승했다.

■[한국온라인신문협회]는 지난 5월 28일 <언론과 포털, 동반자인가 적대자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완수 동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발제에서 포털은 뉴스가 아닌 일반 콘텐츠만을 다루고, 뉴스는 언론사들이 주체가 되는 '뉴스 전문 포털 사이트'를 통해 유통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한규섭 교수의 발제에서는 언론사와 포털 모두가 경쟁력있는 콘텐츠에 집중하는 노력을 통해, 언론 생태계 회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후 토론이 이어졌다.

■[매일경제]는 오는 7일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남북 경협 비즈니스전략포럼'을 개최한다. 매일경제와 삼정KPMG가 북한 진출 방안과 해법을 모색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최근 포털 뉴스 및 댓글 관련한 이슈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지난 5월 31일 발표했다. 포털 뉴스 댓글의 조작과 관련하여서는 포털에도 책임이 있다는 응답자가 83 % 로 나타났다. 포털 사이트에서 자체 뉴스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언론사 사이트를 더 방문하겠다는 응답자는 33 % 였고,  뉴스 이용 자체를 줄이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11.3%였다.

■[JTBC]가 오는 6월 4일과 5일 개최하려던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를 취소했다.  JTBC는 "(지지율 조건 미달로)경기지사 토론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바른미래당이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이의를 제기했다"며 취소 이유를 밝혔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한국언론학회] 등과 공동으로 '6.13지방선거보도상' 후보작을 공모 한다. 접수마감은 6월 27일 까지다.

■[PD연합회]는 오는 6월 5일(화) KBS 국제회의실에서 <남북 PD, "멀다고 하면 안 되갓구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북한전문가 / 언론학자 / 현업 PD들이 모여 한반도 정세를 조망하고 남북 방송 교류와 PD의 역할을 모색하며, 나아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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