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스= 김지민 기자] KFC가 러시아 월드컵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광고다. 광고게시일인 6월 15일은 월드컵 개막일의 다음날이기 때문이다.
광고는 역동적인 축구 장면부터 시작한다. 백넘버 11을 등에 표시한 한 선수가 상대편 선수의 약한 태클에 넘어진다. 그 선수는 누가 봐도 살짝 부딪혔을 뿐인데 필드를 데굴데굴 구르며 고통을 호소한다. 의료진이 들 것을 가져오지만 넘어진 선수는 거부한채 더 격렬히 데굴데굴 구른다.
굴러서 경기장 밖으로 나간 선수는 도로에서도 구르고, 골목길에서도 구르고, 구름다리에서도 구른다. 취재진들은 이 장면을 놓칠새라 선수를 따라붙는다. 계속해서 고통스러워하며 데굴데굴 구르던 선수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벌떡 일어난다. 이어서 그가 제일 먼저 하는 행위를 보고 나면 그 선수가 계속해서 굴렀던 이유를 알게된다.
이 광고는 브라질의 네이마르 선수를 패러디한 광고다. 네이마르는 경기중 살짝 부딪힌 태클에도 필드에 다이빙하는 등 오버액션을 선보이며 심하게 다친척하는 페이크 연기로 유명한 선수다. 심지어 지난 2016 년 여름 브라질 올림픽에서는 네이마르가 브라질 여성 다이빙 팀에 선정되었다는 우스개 소리가 돌아다니기도 했다.
네이마르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이 광고를 보자마자 네이마르의 오버액션을 떠 올리며 유쾌해한다. 설령 그에 대해 모르더라도 광고는 충분히 재밌고 웃기다.

@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의 오버액션 모음
[제작노트]
광고대행사: 오길비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클라이언트:KFC
광고게시일:2018.06.15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피트 케이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첼리소 랑가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니콜라스 위텐 버그
크리에이티브 그룹 :사파라즈 신디, 알렉스 골드버그
아트 디렉터:시브 질레
카피 라이터:스티븐 립스키츠
그룹 계정 담당 이사:나벨라 사예드
계정 관리자:엠마 페어리
배급:시노뷰오 앵크마마
프로덕션 회사:자이언트 필름
감독:카리엔 체리
프로듀서:엠마 런디
프로듀서:로라 샘프슨
스타일 리스트:엘튼 캠벨
미술 감독:로렌스 비숍
편집자:앤서니 리 마틴
사운드 디자인:워크 룸
사운드 엔지니어:스테판 웹스터
포스트 프로덕션:스트랑젤로브
클라이언트:KFC
광고게시일:2018.06.15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피트 케이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첼리소 랑가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니콜라스 위텐 버그
크리에이티브 그룹 :사파라즈 신디, 알렉스 골드버그
아트 디렉터:시브 질레
카피 라이터:스티븐 립스키츠
그룹 계정 담당 이사:나벨라 사예드
계정 관리자:엠마 페어리
배급:시노뷰오 앵크마마
프로덕션 회사:자이언트 필름
감독:카리엔 체리
프로듀서:엠마 런디
프로듀서:로라 샘프슨
스타일 리스트:엘튼 캠벨
미술 감독:로렌스 비숍
편집자:앤서니 리 마틴
사운드 디자인:워크 룸
사운드 엔지니어:스테판 웹스터
포스트 프로덕션:스트랑젤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