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js28derkekr.jpg▲ 지상파 방송사 2015~2017년 매출(AP뉴스)
 
[AP뉴스=김지민 기자] 지난해 종합 편성 방송(이하 종편)사업자 중에서  JTBC가 매출 기준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자료는 지난달 2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방송사 등 352개 방송사업자 및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의 「2017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한 자료에 나온 수치다.

지상파중에서는 KBS가 작년 한 해 약 1조 4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상파중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이는 수신료 수입과 광고 매출을 합친 매출이다. KBS의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3%가 감소하였으나 수신료는 45% 증가했다. 

광고 매출 감소는 다른 지상파 방송사도 마찬가지다. SBS만 유일하게 전년대비 동일한 광고매출을 올렸고, MBC와 EBS는 각각 - 26%, -4% 적자를 기록했다.
jpjpjp876567yu.jpg▲ 종합 편성방송사 2015~2017년 매출(AP뉴스)
 

종편 사업자 4곳은 전년 대비 모든 사업자가 매출이 증가했다.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증가율 또한 가장 높은 종편은 JTBC다.  JTBC의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하였으며 총 3.1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속은 MBN이 챙겨갔다. MBN은 전년 대비 7.2%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133억 원으로 가장 이익이 많이 났다.

채널A는 전년 대비 7%의 매출이 증가하였으나 영업손실이 80억 원이 발생했다. TV조선도 약 7%의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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