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광고 비수기 시기인 8월의 매체별 지수가 온라인-모바일을 제외하고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은 통상적이나, 9월이후 종합 광고경기가 얼마나 회복될 것인지가 관건이다.
전월대비 증가폭이 가장 큰 매체는 신문(98.7, +2.9)이며, 다음은 지상파TV(96.5, +1.6)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 12월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매판매 증가폭이 축소되고, 관련 서비스업 생산의 개선도 지연되는 등 민간소비의 개선 흐름이 다소 완만해지는 추세다.
소비부진의 주요 원인중 하나는 청년실업률 증가 등 고용불안이 지적되고 있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6.5, 케이블TV 96.1, 종합편성TV 96.9, 라디오 95.8, 신문 98.7, 온라인-모바일 110.1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KAI 지수의 특이사항으로 행사 및 전시 광고주를 중심으로 한“기타상품 및 서비스”업종과 유료방송 및 공연광고주 위주의“문화오락용품 및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지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문화오락용품 및 서비스”와“비영리단체 및 공공기관”업종이며, 온라인-모바일 매체는“정보처리장비”와“교육/사회복지서비스”업종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사업체 규모별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온라인-모바일 매체를 중심으로소형광고주의 광고비 보합세가 예상된다.
<2018년 8월 매체별 광고 경기 전망>

ⓒ코바코 통계시스템
<2018년 8월 업종별 광고 경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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