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스=김희용 기자] AP뉴스는 <닐슨코리아>에서 매월 제공되는 100대 광고주의 매체 광고비 현황을 입수하여 그 중 1위~20위 까지의 순위와 분석을 제공한다. 집계가 한 달 뒤에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여 AP뉴스는 1~2개월 전의 데이타를 분석 제공한다. 이번 달 부터는 <리서치애드>의 모바일 광고 데이타도 입수하여 함께 제공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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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광고비를 많이 지출한 광고주의 1~3위 순위는 LG전자>삼성전자>현대자동차 순으로 나타났다. 광고비 지출 기준으로 줄곧 1위를 기록하던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LG전자에 내줬다. LG전자는 5월보다 171%가 많은 광고비를 지출했다. 이 중 3위를 기록한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보다 326%가 많은 광고비를 지출하여 20위권 내의 광고주중에서 가장 광고비 상승폭이 높았다. 
 
20위권안의 광고주들은 2~3개 기업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6월의 광고비 지출이 5월보다 높아졌다. 
 
전체 광고비 지출액중 신문매체에 집행한 비율이 높은 광고주 순위로는 KB금융지주가 신문에 가장 많은 64%를 지출했고 이어 삼성화재가 53%, SK(주) 51%를 지출했다. 이중 삼성화재는 지난달(5월)에도 신문에 총 광고비중 49%의 광고비를 지출하여 세번째로 신문광고비 지출이 많았었다. 지난 달에 이어 신문매체에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지출한 광고주는 삼성전자(63억)다.
 
광고주 중에 20위권 안에 새롭게 편입된 광고주는  한국지엠, 엔씨소프트, 하나금융그룹, 애플, KB금융지주,미래에셋대우, 롯데카드 등 총 7개사다.
 
[2018년 6월 모바일광고 업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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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서치애드
 
2018년 6월, 모바일 광고 집행 금액은 약 5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인 486억 원 대비 5.6% 상승한 금액이다.  6월에 모바일 광고를 집행한 업종은 컴퓨터 및 정보통신 > 유통 > 서비스 순이다. 
 
웹 매체 중 광고금액 기준으로는 네이버>다음>네이트 순으로 나타났다.  신문 매체 중에서는 [동아일보]가 광고 금액 기준으로 가장 순위가 높다. [동아일보]는 광고주 수 기준으로도  436개로 신문 매체 중에서 광고주 수 1위를 기록했다.
 
인터넷 신문 중에서 가장 많은 광고주 수를 기록한 매체는 [프레시안]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은 광고주 수 순위로 7위다.
 
[2018년 6월 웹매체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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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서치애드
 
경제지중에서는 [이투데이]가 가장 많은 광고주 수를(약 250개) 기록하여 광고주 순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투데이]는 포털에 CP제휴를 신청하여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포털에 검색제휴를 신청하거나 CP제휴를 신청한 매체는 심사에 악영향을 끼칠까봐 심사기간중에 모바일 광고를 중단하거나 연기하는 등 광고주 숫자를 대폭 줄이는 전략을 쓴다. 그러나 [이투데이]는 모바일 광고를 공격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나 CP제휴 통과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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