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매체별 광고 경기 전망>

통상 9월은 연중 광고경기 회복기에 해당하는 시기다. 특히 방송매체에서 추석연휴 특수로 광고매출이 늘어나지만, 올해의 회복세는 전년만 못한 것으로 보인다.
9월 전매체의 전월대비 증가폭이 전년도보다 낮으며, 특히 전년동월 대비 지수는 온라인-모바일을 제외하고,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중 지상파TV 지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내수시장은 소매판매액지수가 낮아지고, 소비자심리지수도 하락하며, 민간소비의 개선 추세가 완만해지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8월에 발표한 7월의 소비자심리지수와 향후경기전망지수 모두 전월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여 하반기 내수시장 회복을 위한 정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부진의 주요 원인중에 고용불안이 지적되고 있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1.5, 케이블TV 103.8, 종합편성TV 102.4, 라디오 100.4, 신문 104.2, 온라인-모바일 117.0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KAI 지수의 특이사항으로 맥주 광고주를 중심으로 한“주류 및 담배”업종과 유료방송 및 공연/전시 광고주 위주의 “문화오락용품 및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지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통신','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및'신문서적 및 문구류' 업종이며,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주류 및 담배'와 '의료용품/장비 및 의료서비스'”업종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사업체 규모별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온라인-모바일 매체를 중심으로대형광고주 및 소형광고주의 광고비 증가세가 예상된다.
<2018년 9월 업종별 광고 경기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