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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니로 EV의 실내 인테리어(왼쪽)과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

[AP뉴스=김지민 기자] 영화 [대부]로 유명한 세계적인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기아차 광고 모델이 됐다. 드니로는 자신의 이름과 비슷한 기아차의 전기차 '니로'의 모델 제의를 받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수락했다.

기아차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린 파리모터쇼 미디어 행사 때 니로 EV의 유럽 출시를 소개하면서 광고를 상영했다. 영상에는 할리우드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등장했다. 광고를 시청하던 참석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사회자는 니로의 차명이 드니로의 이름과 비슷한 점을 말하며 "여기 니로의 형제인 드니로가 있다"고 소개해 참석자들을 배꼽 잡게 했다.

이날 파리모터쇼에서 니로 EV가 유럽 최초로 공개된 가운데 유명 배우의 광고 출연 소식까지 더해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로버트 드 니로 같은 글로벌 유명 스타가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해 브랜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로버트 드 니로는 TV광고에서 니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3개 차종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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