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김희용 기자 ] 

■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지나온 100년 다가오는 100년 한반도, 재외동포와 함께'라는 주제로 지난 4월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23개국 재외동포 언론사 발행인과 대표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4월 29일 회의를 열고 임신부 성폭행을 암시하는 장면을 내보내고 고문 장면, 동물 학대 모습을 방송한 <황후의 품격>에 '관계자 징계' '경고'(2건) 등 총 세 건의 제재를 결정했다. <황후의 품격>은 앞서 '주의'를 받은 전례가 있어 SBS는 <황후의 품격> 방송심의 결과로, 방송평가에서 총 9점의 벌점을 쌓게 됐다.   

■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지난 4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자살보도의 원칙과 신문윤리’를 주제로 〈전국 일간신문 사회부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김영욱 카이스트 초빙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유현재 서강대 신문방송학전공 교수가 주제논문을 발표했다.

■ 조선미디어그룹

▷[조선일보]는 오는 5월 14~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로에 선 세계: 구체적 해법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제10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를 개최한다. ALC를 하루 앞둔 13일엔 한·미 외교·안보 전문가 10여 명이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비공개 난상 토론을 벌인다.  이 토론엔 1927년 채텀하우스(Chatham House) 에서 처음 채택한 '채텀하우스 룰(Chatham House Rule)'이 적용된다. 익명성을 보장하여 토론 중에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외부로 발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번 'ALC 채텀하우스'에는 한국과 미국의 전·현직 외교·안보 고위 관료, 싱크탱크 석좌와 선임 연구원, 학계 저명인사들이 참석한다.

▷[조선일보]는 5월 1일 부터 '2019년도 상반기 사원근무평가'를  시작한다. 평가 대상자는 국장 미만 전(全)사원이며, 평가 대상 기간은 2018년 11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다. 평가 대상 사원들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 본인 업무실적을 스스로 기술해야 한다. 업무실적을 입력하지 않은 경우에는 성과부문의 평가를 일임한 것으로 간주한다.

■[YTN]은 지난 4월 29일 YTN본사 7층 회의실에서 돌꽃노동법률사무소 김유경 노무사를 강사로 초빙해 실·국장, 부·팀장 및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노동에 대한 사내 특강'을 열었다. 주 52시간 근로기준법 설명 및 방송업종과 유연근로시간제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 MBC

▷ [MBC]박성제 보도국장은 출범한지 한 달이 된 '와이드 뉴스'에 대해 스타트를 잘 했으며 기대했던 것의 70% 이상은 가고 있다고 총평했다. 박 국장은 지난 4월 25일자 MBC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으며 시청률 6~7%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MBC] '실화탐사대'가 조두순의 얼굴을 전격 공개한 지난 4월 24일 방송이 분당 최고 시청률 7.5%(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6%로 지난주 방송보다 1.6% 상승했다.

▷ [iMBC]노조는 MBC본사와 iMBC간에 사업영역 조정 협상이 진행되는 것과 관련 4월 30일 '우려스럽다'는 성명을 냈다. iMBC의 주요사업인 B2B 사업권을 MBC 본사가 회수해 가겠다는 것은 iMBC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노조는 '지금은 상생이 필요한 시기이며 본사와 iMBC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사업영역 조정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 [인터넷신문위원회]와 [한국광고학회]는 지난 4월 29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광고문화를 일구는 데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단체는 인터넷 광고윤리의식 함양과 건강한 인터넷 광고문화를 만들기 위한 연구·조사, 캠페인, 세미나·토론회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 KBS

▷ [KBS]는 2018년 양승동사장 취임 이후 '인력 운영 실태 파악과 시니어 인력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4월 초까지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이 작업은 부서 재배치, 적정 업무 및 독립적 업무 재부여, 제작 현장 투입 등으로 새로운 근무 동기를 부여했다. 시니어 인력의 전문가화와 인센티브를 통해 시니어들의 적극적 동기부여와 자긍심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 [KBS]는 지난 4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2019 광고주 임원 초청 KBS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광고국이 주관한 이 자리에는 광고주협회 이정치 회장과 임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훈희 제작2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인 KBS 통합마케팅 솔루션 'PLUS'를 설명하고 광고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 중앙그룹

▷ [중앙일보]와 [JTBC]는 오는 6월 9일(일) 오전 8시 〈2019 서울 자전거대행진〉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서울 자전거대행진'은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역~한강대교 북단~강변북로~가양대교 북단~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이르는 총 21㎞ 구간의 퍼레이드 행사다. 

▷ [JTBC] '뉴스룸'의 마지막 순서에 배치되는〈비하인드 뉴스〉관련 청원글이 청와대 국민 청원게시판에 등장했다. 청원글의 제목은 '박성태 기자가 세 개 다 하게 해주세요'다. '비하인드뉴스' 코너 담당인 박성태 기자가 가끔 프로그램 시간에 쫓겨 준비한 3개의 '비하인드뉴스'를 전부 방송하지 못하고 2개만 방송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 시청자들이 아쉬워하기 때문이다. 현재 종료된 이 청원글은 2,200여 명이 동의했다.

■ [동아일보]는 오는 5월 1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오페라 '카사노바 길들이기'의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1부는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의 하이라이트 아리아로 구성되며 2부는 출연자 6명의 애창 아리아와 이탈리아 유명 가곡 등을 선보인다.

■ [한국경제신문사]는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후보작을 공모한다. 응모 대상은 올해 준공했거나 공급 승인을 받은 주거시설이다. 건축미, 친환경성, 실용성 등을 얼마나 잘 조화시켰는지가 평가 기준이다. 종합대상 등 20여 개 부문에서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며 마감은 오는 6월 11일까지다.

■ [SBS] 보도본부가 지난 2월부터 준비해온 24시간 온라인 뉴스채널 'SBS모바일24'가 지난 4월 24일 정식 개국했다. SBS모바일24는 시사 라디오 프로와 <뉴스토리>, 팟캐스트 <골라듣는 뉴스룸> 등을 더하고, TV에서는 볼 수 없는 온라인 전용 뉴스 콘텐츠들을 추가 제작해 24시간 방송을 시작했다. 메인 방송은 유튜브의 SBS뉴스 채널에서 이뤄진다. 네이버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볼 수 있다. 일부 오리지널 프로그램은 트위치(twich/아마존 운영)로도 방송될 예정이다.

■ 기타

▷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정부광고 대행 독점권을 보장하는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한 민간 광고대행사는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준정부기관인 언론재단이 정부광고 대행을 독점하게 되면서 민간회사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신문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4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에서 〈포털ㆍSNS와 지역신문〉워크숍을 열고 네이버ㆍ다음카카오 등 포털업체의 지역언론 차별ㆍ배제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방안 모색에 나섰다. 언론노조와 지신노협은 5월 중 네이버 본사 앞 기자회견 등 집회를 열어 가칭 ‘지역언론노동자 포털 규탄 결의문’을 발표하고  포털업체의 지역뉴스 차별ㆍ배제 정책을 규탄할 예정이다. 

▷ 이화여자대학교 출신 언론인 모임인 [이화언론인클럽]은 지난 4월 29일 올해 '제19회 이화언론인상' 수상자로 김희정 KBS 연구위원, 임우선 동아일보 기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5월 9일 마곡 이대서울병원 컨벤션홀에서 '이화언론인클럽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다.

▷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한겨레신문]과 [미디어오늘]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한겨레신문]과 [미디어오늘]은 방정오 전 대표가 고 장자연 씨와 수차례 연락한 사실이 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 지난 4월 27일 열린〈제47회 기자협회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동아일보]가 [매일경제신문]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일보는 44회 대회부터 4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1회전 탈락한 [이투데이]는 승부차기로 4강까지 올라온 [SBS]와 승부차기 끝에 3위를 차지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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