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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광고국장 스리다르 람아스와미

[AP신문= 김재일 기자] 구글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 회사를 떠난다. 그는 구글의 광고 담당 수석(광고국장) 스리따르 람아스와미다. 구글의 광고 담당 수석 및 부사장 인 람아스와미는 15 년 전에 이 회사에 합류했었다.

람아스와미는 지금의 구글을 있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도 그럴 것이 검색 광고가 거의 모든 수입원인 구글에서 람아스와미가 했던 역할은 막중했기 때문이다. 람아스와미는 핵심 광고 및 검색 비즈니스를 관리하는 구글의 가장 중요한 임원 중 한 명이다.
 
람아스와미는 자신의 일과 회사를 좋아했지만 광고 업무에 국한하는 자신의 위치보다 더 나은 새로운 일을 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구글을 그만두고 선택한 회사는 실리콘밸리의 한 벤처캐피탈 회사다.

핵심 임원 출신의 람아스와미가 구글을 떠나는 것은 고위 지도부의 손실이지만, 람아스와미씨는 "회사나 사업부의 상태가 예전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한다.

람아스와미씨는 [포브스]지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구글에서 그의 업적에 대해 가장 자랑스러워 했던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최근 몇 달 동안 사생활과 개인 정보 보호 문제에 직면한 페이스북과는 다른 기술적 장치나 정책으로 구글의 위상을 강화한 것"이라고 답변 했다. 람아스와미씨는 구글이 비약적인 성장을 하는 중에도 사용자(고객)들에게 항상 촛점을 맞추는 정책을 일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람아스와미는 그의 아이들이 대학시절에 접어들면서 VC로의 전환을 개인적인 목표로 생각했다.  "저는 제 자신을 재창조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그는 말한다. 

안정되고 평탄한 직장을 그만 두고 가시밭길을 선택한 람아스와미씨는  " 내가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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