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김희용 기자]  세계 최대의 종합미디어 기업인 워너 미디어가 7월 8일 광고본부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광고 담당 사장인 도나 스페시엘이 떠나게 된다.

워너미디어의 계열사인 TNT, CNN,TBS 등에 대한 사전 협상이 끝남에 따라 워너미디어의 모회사인 AT&T사업부의 수석 광고 임원진에게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워너미디어의 전신인 타임워너 때부터 광고영업을 이끌어 왔던 도나 스페시엘이 광고본부 개편으로 그만 두게 된다. 스페시엘의 후임으로는 CRO(위기관리 고위 임원) 인 게르하드 자일러가 맡는다.  자일러는  TV 계열사 및 광고 판매 그룹을 관리하게 된다.

자일러는 사내 관계망에 직원들을 향해   "업계가 얼마나 변화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되며 업계의 맨 앞에서 업계를 선도 할 수 있도록 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분명히 알아야 된다."라고 썼다.

자일러는 기존의 터너 네트워크 광고 영업 간부들과 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수익 창출, 광고 혁신, 광고 제품 전략, 디지털 판매 계획 및 디지털 수익 관리를 담당할 임원들과 협조하여 네트워크 파트너십 등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20190711_162849.jpg▲ 사진 왼쪽 도나스페시엘, 오른쪽 게르하드 자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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