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3일(현지 시각)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파나마 대통령궁을 찾아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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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3일(현지 시각)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파나마 대통령궁을 찾아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AP신문 = 김상준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파나마를 찾았다. 파나마는 삼성전자가 1977년 컬러TV를 최초로 수출한 국가로, 파나마법인은 삼성전자의 첫 해외 지점이기도 하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현지 시각으로 13일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8일에는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을 찾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코르티소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삼성과 파나마 기업들 간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파나마법인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갖고 중남미 사업 현황 및 전략도 점검했다. 

멕시코·파나마 방문을 마친 이재용 부회장은 당분간 해외현장 경영 행보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출장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나, 영국이나 미국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제 관련 행사 및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함께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과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을 위해 18일부터 5박 7일간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에 나설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중남미 출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현장 경영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사업 점검은 물론,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행보에도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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