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이주원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영화 '기생충' 속 자화상을 그려 화제가 된 작가 지비지(ZiBEZI) 작가의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한섬(020000)은 콘셉트 스토어 ‘더한섬하우스(The Handsome Haus)’ 전국 3개 전 점포(광주점·제주점·부산점)에서 지비지 작가의 '사랑'을 주제로 한 원화 작품 70여 점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점포별로 20~30여 점씩, 더한섬하우스 매장 내 VIP 라운지에 선보이며, 한섬 회원이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섬은 앞서 2월 초 우수 고객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비지와 협업해 작품 'Zibezi Pink in LA'를 2022 우수 고객 멤버십 카드 디자인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한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한섬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