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신문 = 김상준 기자] 삼성전자가 러시아행 물품 선적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600만달러(약 73억원)를 기부한다.
삼성전자(005930)는 5일 "인도적 차원에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뿐만 아니라, 100만달러 상당의 가전제품을 포함해 총 600만달러를 우크라이나 적십자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러시아행 물품 출하도 중단됐다. 데이터 제공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러시아 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30%로, 23%의 샤오미와 13%의 애플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정학적 국면 탓에 선박 운행이 원활하지 않다"며,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준 기자 press@a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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