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이마트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이마트

[AP신문 = 이주원 기자] 이마트가 미세먼지와 황사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4월을 맞아 연중 최대 규모 공기청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청정기 판매 추이 분석 결과, 본격적으로 봄날씨가 시작되는 4월이 14.3%의 비중으로 공기청정기 매출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서도 4월 시작과 함께 공기청정기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1일부터 5일까지의 공기청정기 매출은 3월 같은 기간보다 약 70% 증가했으며, 전월 동요일인 3월 4일 금요일부터 8일 화요일 대비로도 63% 가량 증가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신제품들의 경우, 단순 공기청정기 기능을 넘어 추가 기능들이 포함된 융복합 제품들부터 코로나19로 커진 홈인테리어 시장에 발 맞춰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한 상품들이 출시됨에 따라, 관련 수요도 더욱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LG전자가 지난해 말 출시한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일반적인 공기청정 기능은 물론, 정화된 공기를 온·송풍으로 보내주는 기능이 결합돼 4계절 내내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급스러운 원통형 디자인을 통해 어떤 거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큐브는 AI+ 청정·절전 기능을 갖추었고, 구리항균 필터를 적용해 필터 속 항균부터 공간 살균까지 가능하다. 더불어, 큐브 형태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어느 장소에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7일부터 일주일간 20여종의 공기청정기를 최대 38% 할인 판매하는 봄맞이 공기청정기 대전 행사를 통해 4월 수요를 공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기존 15만9000원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6만원 할인된 9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신제품인 엘지 에어로타워, 삼성 비스포크큐브는 행사카드로 구매 시 5만원 상품권 증정 및 5만원 카드사 할인 혜택, 이마트 SNS 쿠폰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더불어, 다이슨의 쿨 공기청정기는 이마트 단독모델로 선보이며, 행사 카드 결제 시 9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매직 All Clean 공기청정기 역시 정상가 대비 5만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행사카드 구매 시 추가 7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김종훈 가전 바이어는 “미세먼지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4월 봄을 맞아 미리 준비하는 공기청정기 대전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들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AP신문 | 온라인뉴스미디어 에이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